강원 삼척해수욕장 독성 해파리에 피서객 42명 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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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어제(13일) 오전 9시쯤부터 오후 5시까지 삼척해수욕장에서 해수욕객을 즐기던 피서객 42명이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였습니다.
수상 안전요원들은 오전 9시쯤 해파리 4∼5마리를 잡은 데 이어 오후 2시까지 총 10마리를 포획했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파리 중 가장 큰 종류로 지름 1m까지 성장하며 독성이 있어서 쏘이면 발진, 통증,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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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독성 해파리가 나타나 해수욕객들이 대거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어제(13일) 오전 9시쯤부터 오후 5시까지 삼척해수욕장에서 해수욕객을 즐기던 피서객 42명이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였습니다.
부상자들은 다행히 상처가 심하지 않아 현장에 있던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았고 병원으로 옮겨지지는 않았습니다.
수상 안전요원들은 오전 9시쯤 해파리 4∼5마리를 잡은 데 이어 오후 2시까지 총 10마리를 포획했습니다.
해파리가 수영한계선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안전요원들이 직접 뜰채 등을 활용해 포획했습니다.
그러나 촉수가 워낙 많아 몸체와 분리된 촉수들이 바다에 그대로 남아 쏘임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파리 중 가장 큰 종류로 지름 1m까지 성장하며 독성이 있어서 쏘이면 발진, 통증,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연합뉴스)
한승희 기자rub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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