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계곡서 급류 휩쓸려 피서객 7명 사망

배재학 기자 2022. 8. 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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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청두의 한 계곡에서 피서객 7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4일) 신경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30분쯤 청두시 한 계곡에 갑자기 많은 양의 불이 쏟아져 내려오면서 피서를 즐기던 주민 7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매체들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주민들을 향해 빨리 대피하라고 소리를 지르고 잠시 뒤 계곡 위쪽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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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청두의 한 계곡에서 피서객 7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4일) 신경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30분쯤 청두시 한 계곡에 갑자기 많은 양의 불이 쏟아져 내려오면서 피서를 즐기던 주민 7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매체들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주민들을 향해 빨리 대피하라고 소리를 지르고 잠시 뒤 계곡 위쪽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계곡 밖으로 미처 대피하지 못한 한 남성이 바위 위에서 어린아이를 끌어안고 구조를 기다리는 아찔한 모습도 영상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한 목격자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피하라는 말을 들은 뒤 약 10초 뒤 산 위쪽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내려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사진=바이두 캡처, 연합뉴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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