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이동' 듀오, 개막 2경기째 출전 불발

이정호 기자 2022. 8. 14. 12: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P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이동준(25·헤르타 베를린), 이동경(25·샬케04)이 개막 후 2경기째 나란히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동준의 소속팀 베를린은 14일 독일 베를린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 우니온 베를린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헤르타 베를린은 1무 1패가 됐다.

이동준은 2경기 연속 출전 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다. 이동준은 7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과 프리시즌 경기 도중 다리 근육 부상으로 전반 35분에 교체됐고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올해 1월 헤르타 베를린에 입단한 이동준은 4월 무릎 부상으로 2021~2022시즌을 마감했다.

샬케04에서 뛰는 이동경은 분데스리가 데뷔전도 늦어진다. 샬케는 14일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러 2-2로 비겼다. 지난 8일 열린 1라운드 쾰른과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졌던 샬케는 1무1패(승점 1점)로 1부 승격 후 첫 승점을 기록했다. 샬케는 지난 시즌 2부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해 강등 한 시즌 만에 다시 1부로 복귀했다.

이동경은 개막전에 이어 이날도 샬케의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이동경은 울산 현대에서 활약하다 지난 1월 2부 소속이던 샬케로 6개월 임대 이적한 뒤 올해 말까지 임대 계약을 연장했다. 그러나 지난달 말 4부 팀 브레머SV와 치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샬케 5-0 승)에 이어 분데스리가 2경기에 모두 나서지 못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