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과 한솥밥' 노팅엄 유력한 황의조, 올림피아코스 임대 이적 예정

이규학 기자 2022. 8. 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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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간판 공격수 황의조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노팅엄 포레스트와 계약을 맺는다면 1시즌 동안 임대 이적을 떠날 수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는 340만 파운드(약 53억 원)의 이적료로 이적한 뒤 임대 계약을 맺는 것을 합의했다. 그는 곧바로 그리스의 명문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노팅엄의 공격수 매물이 넘쳐나면서 황의조를 1시즌 임대 이적을 보낼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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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대한민국의 간판 공격수 황의조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노팅엄 포레스트와 계약을 맺는다면 1시즌 동안 임대 이적을 떠날 수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는 340만 파운드(약 53억 원)의 이적료로 이적한 뒤 임대 계약을 맺는 것을 합의했다. 그는 곧바로 그리스의 명문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황의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EPL 진출이 유력하다. 재정난에 시달리던 보르도가 프랑스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핵심 선수 매각이 필요해졌다. 지난 2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황의조를 원하는 클럽이 줄을 섰다.


EPL 클럽 중에 노팅엄, 풀럼, 울버햄튼에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중에서 노팅엄이 가장 유력하다. 프랑스 ‘레퀴프’는 “노팅엄이 황의조가 속한 보르도와 이적료 400만 유로(약 53억 원)를 제안했고, 보르도는 이를 수락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노팅엄에 합류해 곧바로 주전 경쟁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노팅엄은 주전 공격수 브레넌 존슨과 신입생 타이워 아워니이, 제시 린가드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엠마누엘 데니스 영입이 눈앞에 두고 있다. 추가적으로 공격수 자원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노팅엄의 공격수 매물이 넘쳐나면서 황의조를 1시즌 임대 이적을 보낼 가능성이 제기됐다. ‘풋볼 인사이더’는 “노팅엄은 황의조를 바로 팀에 활용하지 않고 구단주인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가 소유하고 있는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보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노팅엄과 올림피아코스의 구단주가 같아 임대 이적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로 향한다면 대한민국 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과 같이 경기를 뛰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황인범은 7월 FC서울와 계약을 마치고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다. 올림피아코스는 그리그 명문 구단으로 유럽 대항전에 꾸준히 출전하는 클럽이다.


아쉽게 이번 시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 희망이 남아있다. 올림피아코스는 아폴론 리마솔과 UEL 본선 진출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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