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6경기 연속 안타 행진..5경기 연속 2루타
샌디에이고 김하성(27)이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5경기 연속 2루타 기록도 작성했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49를 유지했다. 팀은 3-4로 패했다.
김하성은 2회 1사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워싱턴 우완 선발 투수 아니발 산체스의 몸쪽에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타구는 그라운드를 맞고 담장을 넘어가 인정 2루타가 됐다. 이 안타로 지난 8일 LA 다저스와의 경기부터 6경기 연속 안타, 9일 샌프란시스코전 이래 5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트렌트 그리셤의 번트 안타 때 3루를 밟았다. 오스틴 놀라가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두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 점수를 뽑지 못했다. 4회 중견수 뜬공, 6회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3-3으로 맞선 7회 1사 만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7회초 찬스를 놓친 샌디에이고는 공수교대 후 빅토르 로블레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다. 보브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홈에서 아웃으로 판정된 원심이 비디오 판독 후 세이프로 바뀐 것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김하성은 3-4로 패색이 짙던 9회초 2사 1루 타석에서 대타 노마 마사라로 교체됐다. 마사라가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혀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 그리셤의 솔로포 2방과 후안 소토의 중전 적시타에 힘입어 3-0으로 앞서다가 6회말 홈런 2방에 동점을 허용한 끝에 3-4로 역전패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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