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노래한다..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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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통해 평화를 노래하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 돌아온다.
사단법인 피스트레인은 오는 10월 1~2일 양일간 강원도 철원 고석정 일대에서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하 피스트레인)이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피스트레인의 대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이다.
피스트레인 비상업적 대중음악 페스티벌로, 기존 음악 축제와는 달리 특정 헤드라이너를 정하지 않고 국적, 장르, 성별, 세대를 넘어서는 새로운 음악 발견에 방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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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음악을 통해 평화를 노래하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 돌아온다.
사단법인 피스트레인은 오는 10월 1~2일 양일간 강원도 철원 고석정 일대에서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하 피스트레인)이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피스트레인의 대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이다.
피스트레인 비상업적 대중음악 페스티벌로, 기존 음악 축제와는 달리 특정 헤드라이너를 정하지 않고 국적, 장르, 성별, 세대를 넘어서는 새로운 음악 발견에 방점을 둔다.
2018년 첫 출발을 알린 피스트레인에는 레전드 뮤지션인 영국 펑크록의 창시자인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의 글렌 메트록(Glen Matlock)이 무대에 올랐고, 크라잉넛과 차차와의 협업 무대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이승환, 장기하와 얼굴들 등 총 7개국 30여팀이 공연을 펼쳤다. 2019년엔 1960년대 가장 주요한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록밴드라 평가받는 벨벳 언더그라운드(The Velvet Underground)의 존 케일(John Cale)이 그의 밴드와 함께 공연했다. 존케일은 민통선 안에 위치한 월정리역에서 직접 피아노를 치며 싱어송라이터 정밀아와 함께 노래했다. 이외에도 중국의 밥딜런이라 불리우는 최건, 정태춘X박은옥, 혁오, 잔나비 등 10개국 40여팀의 공연이 진행되됐다 .
피스트레인은 강원도와 철원군의 보조금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예산이 50% 삭감됐다. 2019년 추제의 보조금 규모보다 70%나 축소됐다. 피스트레인 측은 “자생력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페스티벌의 기본 취지에 반하지 않는 선에서 유료화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올해엔 ‘우리의 평화는 음악’을 주제로, 총 6개국 25팀의 뮤지션이 출연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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