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밤까지 곳곳 소나기..남부 무더위 계속

충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 그 밖의 지역은 하늘빛이 흐린 채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가실 때 작은 우산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밤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의 양은 5에서 많은 곳은 60mm 이상이 예상됩니다.

폭염특보가 확대됐습니다.

남부지방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충청에도 폭염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일주일 만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서울은 한낮에 31도로 후텁지근하겠고 폭염 경보가 내려진 대구 34도, 제주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잔잔하겠지만 만조 시 해안가에서는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겠습니다.

광복절인 내일은 중부와 경북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내일 늦은 오후부터 화요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아 추가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김미정)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