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남매 아빠' 박지헌, 안면마비 치료 후 힘겨운 미소.."말초신경에도 염증이.."

김미화 기자 2022. 8. 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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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S 박지헌이 안면마비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박지헌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면마비와 어느새 5주가 훌쩍. 이제 어느정도 미소도 지을 수 있어요"라는 글과 셀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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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박지헌 인스타그램

V.O.S 박지헌이 안면마비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박지헌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면마비와 어느새 5주가 훌쩍. 이제 어느정도 미소도 지을 수 있어요"라는 글과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박지헌은 힘겹게 미소를 짓고 있다.

박지헌은 "치료하면서 또 알게 된 건 목주변에 초음파를 보니 생각보다 너무 많은 염증들이 내 몸을 포진하고 있었다네요. 그것도 모르고 지난 몇 년 너무 과하게 운동을 하고 수면을 줄이기까지했으니 염증들이 말초신경에까지 발생했던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망가진 몸 상태에 비해 그래도 빠른 호전이 가능했던것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지헌은 "이제부터 또 시작이라네요. 늘 다이어트식단만해보다가 이제야 진짜 건강식을 시작했구요. 무대에서면 조명들 탓에 마비쪽 눈에 눈시림이 심해서 보호안경을 맞췄습니다. 다행히 결혼식 행사는 마스크를 벗을 수 없어서 표정이 가려지니 오히려 다행인데 일반행사는 무대에서 마스크를 벗어야하니 아직은 그게 참 곤욕이네요"라며 "분주하게 사는것만 배워 왔던 제가 참 귀한걸 배우고있는 시간입니다. 몸이 여유있고 마음이 여유있고 온전히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느낌을 이제야 조금 배웁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지헌은 "이게 설명하기는 참 어려운 느낌인데 아내도 제가 뭔가 달라졌다네요. 전화위복.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지는 재미로. 잘 회복중에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지헌은 지난 7월 안면마비로 입원했다고 밝혔다.

박지헌은 지난 2010년 결혼, 슬하에 6남매를 두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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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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