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충청에 시간당 100mm↑ 집중호우..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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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남 일부 지역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이 비로 실종자 2명과 부상자가 발생했고 주택과 도로 등 시설물 피해도 있었습니다.
이 비로 실종자 2명이 발생했고 청양에서 토사 제거작업을 벌이던 80대 남성이 경운기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8일부터 일주일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서울과 경기, 강원, 충남 등지에서 14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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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충남 일부 지역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이 비로 실종자 2명과 부상자가 발생했고 주택과 도로 등 시설물 피해도 있었습니다.
첫 소식, 민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비가 쏟아지고 천둥이 칠 때마다 대낮처럼 밝아집니다.
해가 뜨고 물이 조금 빠진 뒤 드러난 마을은 온갖 토사와 뿌리째 뽑힌 나무, 쓰레기로 뒤덮였습니다.
[동네가 완전히 변해버렸네, 변해버렸어.]
하천에는 황톳빛 물이 굉음을 내며 흐르고 옆을 지나는 도로는 폭격을 맞은 것처럼 주저앉았습니다.
밤사이 충청지역에 많은 비가 왔습니다.
어제(13일) 자정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5시간 동안에만 충남 부여에 146.1mm, 청양 135.5mm, 논산 4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부여에는 시간당 110.6mm, 청양에는 74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비로 실종자 2명이 발생했고 청양에서 토사 제거작업을 벌이던 80대 남성이 경운기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주택과 상가 11곳이 침수되고 도로 14군데가 통제됐습니다.
대전과 충남에 발령됐던 기상특보는 오늘 새벽 5시 반을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8일부터 일주일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서울과 경기, 강원, 충남 등지에서 14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민경호 기자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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