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서 실종된 70대 여성 엿새째 수색

하정연 기자 2022. 8. 14.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8일 밤부터 9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당시 경기 광주에서 실종된 70대 여성을 찾기 위한 수색이 엿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늘(14일) 아침 9시 총 70명의 인력과 장비 28대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오늘 수색은 70대 여성 A씨와 함께 실종됐다가 전날 오전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이석리 31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A씨의 남동생 B씨 수습 지점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밤부터 9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당시 경기 광주에서 실종된 70대 여성을 찾기 위한 수색이 엿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늘(14일) 아침 9시 총 70명의 인력과 장비 28대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오늘 수색은 70대 여성 A씨와 함께 실종됐다가 전날 오전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이석리 31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A씨의 남동생 B씨 수습 지점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들어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오전 중 헬기를 이용해 퇴촌면 광동교∼팔당호 주변을 중점 수색할 계획입니다.

A씨 남매는 지난 9일 자정쯤 목현동에서 실종됐습니다.

이들은 집중호우로 집에 물이 들어오자 조치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손녀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집 주변 하천이 범람한 점에 미뤄 이들 두 사람이 물에 휩쓸렸을 것으로 보고 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수색 닷새 만인 어제 실종 남매 중 한 사람인 B씨의 시신을 발견했으나, A씨의 흔적은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