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텝' 후 예·적금에 몰리는 시중자금..한달여만 34조원↑

보도국 2022. 8. 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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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한 번에 기준금리 0.50%P를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은 뒤 예금 금리가 뛰며 은행 정기 예금과 적금에 시중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등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11일 기준 718조 9천여억 원으로 7월 말보다 6조 4천억 원가량 증가했으며 정기 적금 잔액도 같은 기간보다 4천 61억 원 늘었습니다.

지난달 5대 은행 정기 예·적금이 28조 원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최근 약 한 달 열흘 사이 34조 원 이상 급증한 셈입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자산 수익률이 부진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은행 정기 예·적금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빅스텝 이후 자금 유입 속도가 빨라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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