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충남 2명 실종·1명 부상..산사태·침수 피해 잇따라

이정은 2022. 8. 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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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남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에 2명이 실종되고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4분쯤, 충남 부여군 은산면 하천가에서 50대 남성을 포함한 2명이 차량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실종된 2명을 찾기 위해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충남 부여와 청양 등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여에서는 시간당 110.6mm의 비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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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남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에 2명이 실종되고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4분쯤, 충남 부여군 은산면 하천가에서 50대 남성을 포함한 2명이 차량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19구조대가 출동했지만 1시간여 만인 새벽 3시쯤, 인근 하천 제방에서 차량만 발견됐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실종된 2명을 찾기 위해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새벽 0시 40분쯤에는 청양군 남면의 한 단독주택이 불어난 물에 잠기며 집 안에 고립돼 있던 60대 부부가 구조됐습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쯤에는 청양군 장평면에서 수로 보수 작업을 하던 80대 남성이 경운기가 넘어지며 왼쪽 어깨를 끼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외 부여군 은산면 한 주택에서는 산사태로 토사가 휩쓸려 내려오면서 주택을 뒤덮었고, 부여군 외산면에서는 폭우로 다리가 끊겼습니다.

청양군 화성면 일대에도 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현재까지 충남소방본부에 380건 넘는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밤사이 충남 부여와 청양 등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여에서는 시간당 110.6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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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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