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게임노트] '대포 6방' 홈런쇼 대폭발..자비 없는 다저스, 46년 만의 12연승 질주

박정현 기자 2022. 8. 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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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대포 6개를 쏘아 올리는 홈런쇼에 힘입어 12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13-3으로 승리했다.

이후 9회 투수를 아끼기 위해 내야수 니키 로페즈가 등판한 상황에서 갈로와 벨린저가 솔로 홈런을 쳐 13-3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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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맥스 먼시가 4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다저스가 대포 6개를 쏘아 올리는 홈런쇼에 힘입어 12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13-3으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79승33패로 12연승 파죽지세를 유지했다.

11연승 중인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트레이 터너(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저스틴 터너(지명타자)-개빈 럭스(2루수)-조이 갈로(좌익수)-코디 벨린저(중견수), 선발 투수 앤드류 히니로 나섰다.

반면 이에 맞서 캔자스시티는 MJ 멜렌데즈(포수)-바비 위트 주니어(유격수)-살바도르 페레스(지명타자)-헌터 도저(3루수)-마이클 테일러(중견수)-닉 프라토(1루수)-브렌트 루커(좌익수)-마이클 매시(2루수)-네이트 이튼(우익수), 선발 투수 브래드 켈러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최근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다저스는 1회부터 그 화력을 과시했다. 선두타자 베츠의 중견수 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1-0 앞서 갔다. 이후 안타와 볼넷 2개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먼시와 저스틴 터너, 럭스의 1타점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이어 상대 폭투에 한 점을 더 추가해 1회에만 타자 일순하며 5-0으로 리드를 잡았다.

추가점은 곧바로 나왔다. 2회 2사 2루에서 스미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쳐 7-0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첫 실점은 2회말이었다. 2사 1,2루에서 매시에게 2타점 3루타를 맞아 7-2가 됐다.

실점으로 점수 차이가 좁혀졌지만, 다저스 타선은 곧바로 추가점을 뽑았다. 3회 럭스의 솔로 홈런이 터졌고, 4회와 6회에는 각각 먼시가 2점 홈런, 1타점 2루타를 쳐 11-2로 크게 도망갔다.

6회말에는 1사 2루에서 루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11-3이 됐다. 이후 9회 투수를 아끼기 위해 내야수 니키 로페즈가 등판한 상황에서 갈로와 벨린저가 솔로 홈런을 쳐 13-3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투수 앤드루 히니(3이닝 3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2실점)는 3회 상대 직선 타구에 왼팔을 맞아 선수 교체 차원에서 일찍 마운드를 떠났다. 뒤이어 등판한 토미 케인리(1이닝 무실점)-크리스 마틴(1⅓이닝 1실점)-필 빅포드(1⅓이닝 무실점)-레예스 모론타(1이닝 무실점)-한서 알베르토(1이닝 무실점)는 상대 타선을 잘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먼시가 4안타 4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다저스 타선은 홈런 6개를 포함해 15안타 맹공을 퍼부으며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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