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재희 부인상..노랫말 처럼 떠나보낸 사랑
강주일 기자 2022. 8. 14. 11:15

그룹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가 부인상을 당했다.
김재희는 아내 장씨의 발인식이 엄수된 14일 오전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뭐가 그리 급하길래···”라면서 “아픔 없는 곳으로···이제 그만 놓아주려···안녕 그대여”라는 글과 함께 아내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김재희의 아내 장 모씨는 5년 간 암 투병을 이어오다 지난 11일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이 하나 있다.
김재희는 아내가 세상을 떠난 날 자신의 SNS에 글을 남기며 슬픈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예정된 이별이었는데 누구나 가는 길인데” 라며 “사랑한다 내가슴이 널 나의 모든 널. 추억한다 떠나버린 널 내게 남은 널”이라고 아내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비가 내리던 그 어느 날에 바람이 널 데려갔는지 안녕이라는 그 말 한 마디 나에게 해줄 수 없었는지 그토록 서둘러 떠난 네가 너무 미워서 한동안 난 눈물로 지냈지”라며 “지금 내 마음 듣고 있니 아픔 없는 곳에서 사랑한다는 눈물이 흘러”라며 한 편의 노랫말로 자신의 심경을 표현했다.
공교롭게도 그의 아내가 세상을 떠난 지난 11일 김재희의 친형이자 부활의 3대 보컬리스트 고 김재기의 기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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