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 명대 확진..재원 위중증 환자 500명 넘어
[앵커]
어제(13일)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엿새째 10만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건데요.
위중증 환자도 지속적으로 늘면서 500명을 넘겼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 9,603명입니다.
한 주 전과 비교하면 1만4,000여 명, 1.13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해외 유입은 460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43명 늘어난 512명으로, 앞서 400명대로 오른 지 닷새 만에 500명을 넘겼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500명을 넘긴 것은 지난 4월 말 이후 석 달여 만입니다.
신규 사망자는 57명 나왔습니다.
계속되는 확산세에 전국의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2.5%,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2.1%로 집계됐습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도 74만 8,000여 명으로 하루 만에 3만여 명이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달 중 하루 평균 20만 명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연구진들도 20만 명 수준의 정점이 이달 중 형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유행은 다소 길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처방 의료기관과 조제 약국을 늘려, 고위험군의 먹는 치료제 처방을 늘리고, 일부 처방이 이뤄지지 않는 원스톱 진료 기관과 24시간 비대면 진료 센터 점검을 강화해, 일반 의료체계를 통한 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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