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드론·제트스키 투입..경기 광주 소하천서 실종된 70대 수색 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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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9일 새벽 경기 광주시 소하천에서 실종된 70대 여성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엿새째 이어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4일 오전 9시부터 A씨가 실종된 목현천의 본류인 경안천과 팔당호 일대 집중 수색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A씨 남매가 소하천 구거를 확인하던 중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당일 새벽 수색에 착수했다.
이날 A씨 수색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이천·여주·성남·양평·화성·시흥소방서 등에서 7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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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뉴스1) 최대호 기자 =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9일 새벽 경기 광주시 소하천에서 실종된 70대 여성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엿새째 이어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4일 오전 9시부터 A씨가 실종된 목현천의 본류인 경안천과 팔당호 일대 집중 수색에 나섰다.
A씨는 친동생인 B씨(60대·사망)와 함께 지난 9일 오전 0시39분쯤 실종신고됐다.
이들은 목현천 범람으로 집안에 물이 들어오자 이를 조치하기 위해 밖으로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소방당국은 A씨 남매가 소하천 구거를 확인하던 중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당일 새벽 수색에 착수했다.
B씨는 수색 닷새째인 13일 오전 11시30분쯤 광주시 남종면 이석리 팔당호 소내섬 인근 수면에서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A씨 수색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이천·여주·성남·양평·화성·시흥소방서 등에서 70여명이 참여했다. 헬기 1대와 드론 4기, 보트 6대, 제트스키 4대, 소방차 13대 등 장비도 투입됐다.
수색 범위는 총 4개 구간(16.7㎞)으로 서하교~광동교(1구간), 광동교~수자원본부 선착장(2구간), 수자원본부 선착장~소내섬 좌측(3구간), 수자원본부 선착장~소내섬 우측(4구간) 등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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