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헤이시, 교통사고 일주일 만에 사망
이재은 온라인기자 입력 2022. 8. 14. 10:38 수정 2022. 8. 15. 00:24
미국 배우 앤 헤이시가 교통사고를 당한 지 일주일 만에 사망했다.
13일(이하 현지 시각) CNN, 뉴욕 타임즈 등에 따르면 헤이시는 법적으로 사망했지만 장기 기증 가능성을 감안해 생명 유지 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상태다.
헤이시 측은 지난 12일 입장을 내고 그가 뇌사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법에 따르면 뇌사는 사망한 것을 의미한다.
유족 측은 미국 연예 매체 TMZ를 통해 “우리는 밝은 빛, 친절하고 가장 즐거운 영혼, 사랑하는 어머니, 그리고 충실한 친구를 잃었다. 모든 순간 진실 편에 서고, 사랑과 수용의 메시지를 전하는 앤의 용기는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성명을 밝혔다.
헤이시는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자신의 차를 몰고 가던 중 한 주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화재가 발생했고, 헤이시는 전신 화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헤이시 측은 “앤이 혼수상태에 빠졌다”며 “심각한 폐 손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LA경찰은 헤이시의 혈액 검사 결과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했으나, 병원 처치에서 주입된 마취제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2차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1987년 데뷔한 헤이시는 그간 영화 ‘사라져버린’ ‘와일드 카드’ ‘오프닝 나이트’ ‘더 베스트 오브 에너미즈’ 등에 출연했다.
이재은 온라인기자 rheel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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