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국장에 해리스 美 부통령 참석 조율 중"..오바마·메르켈 참석 검토

이경아 2022. 8. 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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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7일로 예정된 아베 전 일본 총리 국장에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참석하는 방향으로 미일 양국 정부가 조율 중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일정 조율이 어려운 바이든 대통령 대신 해리스 부통령이 국장에 참석하도록 해 안전보장 관련 법제 정비 등 미일 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한 고인의 공적을 기리고 양국 관계를 중시한다는 뜻을 재확인하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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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7일로 예정된 아베 전 일본 총리 국장에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참석하는 방향으로 미일 양국 정부가 조율 중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일정 조율이 어려운 바이든 대통령 대신 해리스 부통령이 국장에 참석하도록 해 안전보장 관련 법제 정비 등 미일 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한 고인의 공적을 기리고 양국 관계를 중시한다는 뜻을 재확인하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해리스 부통령이 일본을 방문할 경우 만날 생각이며 인도 태평양 지역 국제 질서 구축을 위해 미국과 일본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눌 전망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국장 참석을 위해 해리스 부통령이 일본에 올 경우 취임 후 첫 방일이 됩니다.

교도통신은 각국 저명인사를 포함한 국장 참석자 수를 6천 명 정도로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그리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국장에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장에 가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국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 등이 이끄는 조문단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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