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첫 경기서 번뜩인 고다영, "나이지리아? 쫄지 않고 할 거예요"

김유미 기자 2022. 8. 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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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영이 월드컵 첫 경기에서 한국 여자 U-20 대표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미드필더 고다영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을 선보이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황인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U-20 대표팀은 지난 12일(한국 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코스타리카 U-20 여자 월드컵 조별 라운드 첫 경기에서 캐나다를 2-0으로 완파했다.

고다영은 이 경기에서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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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고다영이 월드컵 첫 경기에서 한국 여자 U-20 대표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미드필더 고다영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을 선보이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황인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U-20 대표팀은 지난 12일(한국 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코스타리카 U-20 여자 월드컵 조별 라운드 첫 경기에서 캐나다를 2-0으로 완파했다. 고다영은 이 경기에서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캐나다전을 마친 후 고다영은 "플레이도 좋고, 투지도 좋고, 여러 모로 다 우위를 가져서 깔끔하게 이긴 것 같아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돌파와 슛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고다영도 골이 없었던 점을 되돌아보면서 "조금 더 자신 있게 해서 득점까지 했으면 좋았을 텐데, 다음에는 더 저돌적이고 마무리까지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다영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활약을 펼쳤다. 많은 활동량을 보였고,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두루 활약했다. 그는 "뒷 공간 침투도 많이 해주고, 수비 가담도 많이 하고, 전방 압박도 채널링 해서 우리가 빼앗을 수 있게 유도하라고 하셨다"라며 황인선 감독이 주문한 점을 전했다.

여러 포지션 중 편하게 뛸 수 있는 자리가 어디냐는 질문에는 "상대마다 다르다. 딱히 뭐가 편하다고는 이야기하지 못하겠다"라고 했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나이지리아다. 고다영은 "상대가 피지컬이 더 좋으니까 더 투지 있고 더 뛰는 것도 많이 하고, 몸 부딪치면서 자신 있게, 쫄지 않고 하는 게 목표"라며 멋진 플레이를 다짐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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