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혀 들어가면 사귀어야"→이시언 "마지막회 될 뻔" 경악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이시언이 기안84와 여전한 우정을 뽐냈다.

이시언은 8월 13일 개인 SNS에 유튜브 채널 '시언스쿨'을 홍보하는 짧은 클립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기안84는 이시언과 야외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어디까지가 썸이냐'는 질문에 "혓바닥이 들어가면 사귀어야 돼"라고 답했고 이시언은 "급발진을 자기가 하고 있다"고 당황했다.

이시언은 "기안아 형이랑 오랜만에 놀러가서 즐거웠지? 근데 기안아 덕분에 마지막회 될 뻔. 6시간 촬영 5시간 30분 삭제 고맙다 브라더 8분 건졌다 휴"라고 아찔한 후일담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삭제판이 너무 궁금하네요", "두 사람 케미 너무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시언은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해 '응답하라 1997', '모던 파머', '호구의 사랑', '리멤버-아들의 전쟁', 'W', '라이브', '플레이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지난 4월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 출연했다.

기안84는 지난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했으며 '패션왕', '회춘', '복학왕' 등을 연재했다. 현재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며,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개인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사진=이시언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