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국회의원 출마에 표 얻으려 동네 아줌마들 때 밀어" '사별' 이숙의 고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숙(본명 이정숙)이 사별한 남편을 회상하며 남편과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이숙은 "저는 이혼 케이스는 아니고 사별 케이스다. 거의 30년이 됐다"며 "제가 어릴 때부터 웅변도 하고 똘똘하다고 해서 정치에 꿈을 갖고 커서 뭐 될래? 물어보면 정치가가 될 거라고 했다. 우연하게 연예인이 되고 남편을 정치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숙(본명 이정숙)이 사별한 남편을 회상하며 남편과의 사연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이숙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숙은 “저는 이혼 케이스는 아니고 사별 케이스다. 거의 30년이 됐다”며 “제가 어릴 때부터 웅변도 하고 똘똘하다고 해서 정치에 꿈을 갖고 커서 뭐 될래? 물어보면 정치가가 될 거라고 했다. 우연하게 연예인이 되고 남편을 정치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숙은 “똑똑해 보여 괜찮은 남자인가 보다 하고 만났는데 드디어 국회의원을 나갔다. 선거운동이 정말 힘들더라”며 “돈은 돈대로 나가고 가정에는 소홀하시고. 여러 가지 스트레스 받다 보니까 결혼 잘못했나? 이런 생각도 순간적으로 해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남편 표 얻을까 싶어서 목욕탕에서 동네 엄마들 때도 밀어주고”라며 “그 때 (남편이) 혈압도 있고 자기 관리를 못해 갑자기 뇌출혈로 가셨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숙은 “이렇게 빨리 가실 줄 알았으면 내가 좀 더 잘해줄 걸 그랬다. 지금은 후회도 많이 하고 그리워하면서 하늘을 바라보며 매일 대화를 한다”며 “그래도 남편은 하늘이고 여자는 땅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마음속으로 명복을 빌면서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