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황복 37만마리 방류..한강 생태자원↑

강근주 2022. 8. 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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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한강 생태계 자원을 높이기 위해 11일 양촌읍 누산리포구에서 황복 37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황복 방류 행사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한강어촌계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황복 풍년을 기원했다.

국내에서 황복은 한강 하류와 임진강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김포시가 오랜 기간 방류한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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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11일 양촌읍 누산리포구에서 황복 37만 마리 방류.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11일 양촌읍 누산리포구에서 황복 37만 마리 방류. 사진제공=김포시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한강 생태계 자원을 높이기 위해 11일 양촌읍 누산리포구에서 황복 37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황복 방류 행사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한강어촌계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황복 풍년을 기원했다. 봄철에만 잡을 수 있는 아주 귀한 어종인 황복은 바다에서 생활하다 산란을 위해 하천으로 돌아오는 소하성 어류다.

국내에서 황복은 한강 하류와 임진강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김포시가 오랜 기간 방류한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황창하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김포시 해수면-내수면 생태계 보전 및 수산자원 증강으로 어업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는 6월에는 참게 30만마리, 7월에는 꽃게 42만 마리, 조피볼락 105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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