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모 "뇌종양으로 세상 떠난 아들, 그립지만 극복하는 중"

채태병 기자 2022. 8. 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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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는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임진모는 지난해 뇌종양 투병을 하다가 32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큰아들의 기일 준비에 나선다.

이어 "큰아들을 잃은 마음은 완벽하게 극복하지 못했지만, 아들이 살지 못한 삶까지 최선을 다해 살 것"이라고 다짐했다.

배철수는 "임진모의 평론은 다른 평론가들의 그것과 달리 독특한 해석이 가능하기에 대중들에게 많은 인정을 받는 것"이라며 절친에게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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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시사·교양 '스타다큐 마이웨이'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는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시사·교양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임진모가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임진모는 지난해 뇌종양 투병을 하다가 32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큰아들의 기일 준비에 나선다.

그는 "평론가로서 벌이가 넉넉하지 않아 자식들에게 많은 것을 해주진 못했다"면서도 "그럼에도 큰아들은 항상 나의 가장 큰 팬을 자처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큰아들을 잃은 마음은 완벽하게 극복하지 못했지만, 아들이 살지 못한 삶까지 최선을 다해 살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진모는 1980년대 가요계를 이끈 밴드 '송골매'의 배철수를 만나 찰떡 호흡을 과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DJ와 고정 출연자로 만나 약 27년을 함께하며 절친한 동료이자 친구가 됐다.

배철수는 "임진모의 평론은 다른 평론가들의 그것과 달리 독특한 해석이 가능하기에 대중들에게 많은 인정을 받는 것"이라며 절친에게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1959년생인 임진모는 1984년 경향신문 기자로 입사한 뒤 대중음악 전문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음악평론지 izm을 창립하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평론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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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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