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남매 아빠' 박지헌, 안면마비 근황 "염증 몸에 포진..회복 중"

강민선 2022. 8. 14. 1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V.O.S 멤버 박지헌이 구안와사(안면마비)를 고백한 가운데 6주차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서 박지헌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망가진 몸 상태에 비해 그래도 빠른 호전이 가능했던 것 같다"며 "근데 이제부터 또 시작이라고 한다. 늘 다이어트 식단만 해보다가 이제야 진짜 건강식을 시작했고요. 무대에 서면 조명들 탓에 마비 쪽 눈에 눈시림이 심해서 보호 안경을 맞췄다"고 근황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박지헌 인스타그램 캡처
 
V.O.S 멤버 박지헌이 구안와사(안면마비)를 고백한 가운데 6주차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박지헌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박지헌은 “안면마비와 어느새 5주가 훌쩍“이라며 “이제 어느정도 미소도 지을 수 있다”고 알렸다.

그는 “치료하면서 또 알게 된 건 목주변에 초음파를 보니 생각보다 너무 많은 염증들이 내 몸을 포진하고 있었다고 한다”며 “그것도 모르고 지난 몇 년 너무 과하게 운동을 하고 수면을 줄이기까지 했으니 염증들이 말초신경에까지 발생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박지헌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망가진 몸 상태에 비해 그래도 빠른 호전이 가능했던 것 같다”며 “근데 이제부터 또 시작이라고 한다. 늘 다이어트 식단만 해보다가 이제야 진짜 건강식을 시작했고요. 무대에 서면 조명들 탓에 마비 쪽 눈에 눈시림이 심해서 보호 안경을 맞췄다”고 근황을 전했다.

박지헌은 “다행히 결혼식 행사는 마스크를 벗을 수 없어서 표정이 가려지니 오히려 다행인데 일반 행사는 무대에서 마스크를 벗어야하니 아직은 그게 참 곤욕이다. 분주하게 사는 것만 배워왔던 제가 참 귀한 걸 배우고 있는 시간”이라며 “몸이 여유있고 마음이 여유있고 온전히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느낌을 이제야 조금 배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박지헌은 “이게 설명하기는 참 어려운 느낌인데 아내도 제가 뭔가 달라졌다고 한다. 전화위복“이라며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지는 재미로. 잘 회복 중에 있다”고 글을 마쳤다.

한편 지난 2010년 아내 서명선과 혼인신고한 박지헌은 2014년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3남3녀 6남매를 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