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김태현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눈물 "남편 사랑해"

[뉴스엔 이해정 기자]

개그맨 부부 미자, 김태현이 달달한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미자는 8월 14일 개인 SNS에 "요즘 바빠서 데이트 못 했다고 말 없이 예약해 놓은 남편씨의 서프라이즈. 너무 고마워서 한 입 먹는데 눈물이 주루륵 흘러버렸다. 맛있냐고 묻는데 눈물 보고 당황한 오빠 나이가 드니까 행복하면 눈물이 난다 손 잡고 국밥 먹으러 다닐 때도 행복했는데 이런 데 오니까 더 좋긴 하다 오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미자, 김태현이 일식 오마카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예쁘게 플레이팅 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자는 김태현과 술잔을 부딪치는 등 로맨틱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미자는 "평생 내편", "베스트프렌드", "남편 사랑해" 등의 해시태그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미자는 지난 4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개그맨 김태현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1984년생인 미자는 홍익대학교에서 동영화를 전공했으며, 2009년 MBC 공채 19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스타 GCC 어워드', '코미디에 빠지다', '장용, 미자의 행복한 국군' 등에 출연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운영 중이다.

1978년생인 김태현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1년 제5회 케이블TV방송대상 스타상을 수상했다. '밝히는 연애 코치', '신션한 남편',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 '스친송' 등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사진=미자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