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5 감염 면역, BA.2.75 못 막는다"-도쿄대 연구

정윤영 기자 2022. 8. 14.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미크론 BA.5 감염으로 생긴 항체가 BA.2.75 변이에는 효과적이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도쿄대학의 사토 요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 'G2P-Japan'은 BA.5 변이에 감염된 햄스터의 혈액을 사용,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중화 항체를 조사한 결과 BA.2.75에 대한 항체가 BA.5 대비 12분의 1 수준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햄스터 동물실험 결과 중화항체, BA.2.75에는 12분의 1 수준
연구팀 "현 감염 상황, 줄어들지 않을 가능성 존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오미크론 BA.5 감염으로 생긴 항체가 BA.2.75 변이에는 효과적이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NHK는 도쿄대학 의과학연구소의 연구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동물실험 결과 BA.5 감염 면역이 BA.2.75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없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쿄대학의 사토 요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 'G2P-Japan'은 BA.5 변이에 감염된 햄스터의 혈액을 사용,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중화 항체를 조사한 결과 BA.2.75에 대한 항체가 BA.5 대비 12분의 1 수준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병원성의 경우 BA.2.75가 염증 또는 폐 손상을 일으키는 정도가 BA.5와 비슷하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사토 교수는 "BA.5 변이에 감염돼 생긴 중화 항체가 BA.2.75에는 효과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지금의 감염 상황이 줄어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