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스피 시총 비중 30.5%..13년 만에 최저로 '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유가증권 시장 주식 시가총액 비중이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1일 기준 유가증권 시장 시총은 198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올해 1월 25일 외국인의 시총 비중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영향으로 34.2%까지 오르면서 연고점을 찍었지만, 이후 꾸준히 감소했다.
올해 초부터 이달 12일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10조6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유가증권 시장 주식 시가총액 비중이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1일 기준 유가증권 시장 시총은 198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외국인이 보유한 시총은 606조2000억원이다.
전체 시총에서 외국인 보유 시총을 비율로 환산하면 약 30.51%다. 이는 지난 2009년 8월 13일(30.52%) 이후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앞서 올해 1월 25일 외국인의 시총 비중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영향으로 34.2%까지 오르면서 연고점을 찍었지만, 이후 꾸준히 감소했다.
지난달 외국인은 7개월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연초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매도 우위에 있다. 올해 초부터 이달 12일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10조6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했다.
인플레이션 등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됐다. 원화 약세, 한미 금리 역전 등은 국내 증시 매력도를 떨어트리는 요인이기도 하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희진 반란’에 넷마블도 긴장… 하이브 지분 아직 못 팔았는데
- “어렵게 쌓은 원전기술, 다시 세계서 만개해야” 中企 대표의 호소
- [인터뷰] “섹스(sex)라는 키워드, MBTI처럼 가벼워지길… 성인 페스티벌 연 이유도 그것”
- AI 열풍에 ‘QLC’ 낸드 매출 4배 급증 예상… 삼성전자·솔리다임 수혜
- 도쿄 한복판서 약과를? 韓日 공동 프로젝트...신동빈 ‘원롯데’ 본격화
- 삼성, 7년 만에 中 특화폰 ‘갤럭시 C’ 출시… ‘0%대 점유율’ 탈출할까
- 정부 물러섰는데 의대 교수들 사직서 내는 네 가지 이유
- 젠틀몬스터, 年매출 6000억 돌파… 해외서 잘 나가는 韓 신명품
- 영수회담 2차 실무회동… 특검·민생지원금 등 의제 논의
- ‘뉴진스 맘’ 민희진과 하이브 갈등 속… 잔뜩 굳은 표정의 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