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미국의 언어 협박"에 항의 성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의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를 향해 이란에 대한 "언어 협박"( language of threat)에 항의하는 경고를 성명으로 발표했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은 "아무리 많은 여러가지의 왜곡 작전 시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미국이 수 천명의 이란 국민과 중동지역 희생자들에게 저지른 테러행위의 책임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경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지난 주 미 정부의 " 이란혁명수비대원이 볼튼 암살계획 " 발표 이후
이란국영통신 등 " 이란과 국민을 향한 협박으로 얻을 것 없어" 보도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의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를 향해 이란에 대한 "언어 협박"( language of threat)에 항의하는 경고를 성명으로 발표했다.
그는 " 미국은 이란과 이란국민을 향한 언어 협박으로는 아무 것도 얻을 게 없다는 사실을 역사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고 국영 IRNA통신과 국영 TV가 보도했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은 "아무리 많은 여러가지의 왜곡 작전 시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미국이 수 천명의 이란 국민과 중동지역 희생자들에게 저지른 테러행위의 책임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경고했다.
이란 외무장관의 이런 발언은 미 법무부가 지난 10일 이란혁명수비대원( 이란군) 한 명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의 암살을 계획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서 나온 것이다.
이란 정부는 그 발표에 대해 다음날인 11일 부인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람 쳤어 어떡해 엄마"…강남 '8중 추돌' 통화 내용 보니
- "719만원이던 월급이 66만원"…현대트랜시스 직원들의 고충
- 셋째 원하는 이지혜 시험관 시술 "낳고 싶은데 어떡해"
- 이주은표 '삐끼삐끼' 못보나…소속사 계약종료(영상)
- 중고 거래 플랫폼 이용하다 '깜짝'…세탁기에 비친 나체男
- 이윤진, 이범수와 이혼소송 중 '밤일' 루머…가짜뉴스 칼 뺐다
- 길 한복판서 '후'…옥주현, 흡연 연기 논란 시끌
- 조세호, 결혼식 하객 '재산순' 자리배치? "3일간 800명 하객 정리"
- "88날아" 지드래곤, 테슬라 사이버트럭 타고 공항 등장 [뉴시스Pic]
- 정준하 "카페 운영, 첫달 매출 2억…2년 만에 폐업"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