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박은빈·하윤경, 절친 공항패션vs주종혁 나홀로 올블랙

이해정 2022. 8. 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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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하윤경, 주종혁 등이 발리 단체 휴가를 다녀왔다.

드라마에서 박은빈의 '봄날의 햇살'이 되어주는 절친이자 동료 변호사 '최수연' 역의 하윤경 역시 화이트로 포인트를 줬다.

반면 극중 상반된 관계를 드러내기라도 하듯 우영우를 시샘하는 권모술수 '권민우' 역의 주종혁은 올블랙 패션으로 박은빈, 하윤경과는 정반대 분위기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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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사진=유용주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하윤경, 주종혁 등이 발리 단체 휴가를 다녀왔다.

드라마의 뜨거운 인기만큼이나 이들의 공항 입출국 패션 역시 화제를 모았다.

배우 박은빈, 하윤경, 주종혁, 유인식 감독 등은 지난 8월 8일 오후 6시 인천공항에서 인도네시아 발리 직항 비행기를 타고 출국했다.

'우영우' 박은빈은 무릎을 살짝 드러내는 짧지 않은 길이의 하얀색 원피스에 갈색 통굽 샌들, 시원해 보이는 라탄백을 착용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경쾌한 단발머리와 수수한 패션이 어우러져 박은빈의 화사한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드라마에서 박은빈의 '봄날의 햇살'이 되어주는 절친이자 동료 변호사 '최수연' 역의 하윤경 역시 화이트로 포인트를 줬다. 하얀색 크롭 카디건에 스트라이프 바지, 하얀색 샌들을 착용했고 같은 톤의 가방을 매치해 여름룩을 완성했다. 박은빈과 같은 하얀색으로 색을 통일하되 하늘색으로 포인트를 줘 같은 듯 다른 '시밀러룩'을 뽐냈다.

지난 13일 오전 4박 6일간 휴가를 마치고 귀국할 때에도 박은빈, 하윤경의 '절친룩'은 계속됐다. 박은빈은 핑크색 바람막이에 청바지, 하얀색 모자와 신발을 착용했고 하윤경은 옅은 하늘색 블라우스에 청바지, 하얀색 운동화를 신었다. 역시 청바지와 하얀색 신발이라는 공통 아이템으로 통일감을 줬다.

반면 극중 상반된 관계를 드러내기라도 하듯 우영우를 시샘하는 권모술수 '권민우' 역의 주종혁은 올블랙 패션으로 박은빈, 하윤경과는 정반대 분위기를 냈다. 주종혁은 검은색 후드 티셔츠, 검은색 반바지, 검은색 운동화를 출국 패션으로 택했다. 어두운 착장이지만 표정만큼은 앞선 두 배우 못지않게 밝았다.

우영우의 멘토이자 오피스 대디 '정명석' 역의 강기영은 출국을 이틀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휴가에 불참하게 됐으며 우영우와 러브라인을 그리는 '이준호' 역의 강태오도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이번 일정에 함께하지 못했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로, 자체 최고 시청률 15.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는 등 신드롬 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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