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역대 최악의 출발.. EPL 역사상 20위는 '처음'

김유미 기자 2022. 8. 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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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사상 가장 나쁜 시즌 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라운드 개막전과 2라운드에서 연패를 당했다.

1득점 6실점을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순위는 20위, 리그 꼴찌다.

아무리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위에 랭크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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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사상 가장 나쁜 시즌 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다.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를 치른 현재 2패, 20위에 자리한 것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라운드 개막전과 2라운드에서 연패를 당했다. 지난 7일(이하 한국 시간) 1라운드 홈경기에선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2로 패했고, 14일 브렌트포드 원정에서는 0-4 대패로 무너졌다. 1득점 6실점을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순위는 20위, 리그 꼴찌다.

아무리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위에 랭크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30년 동안 유례가 없었던 일이다. 아직 2라운드 밖에 치르지 않았기는 하나, 최악의 스타트인 것만은 분명하다.

브라이튼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선발로 내세우며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호날두도 그리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이적한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등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결국 상대보다 많은 찬스를 맞이했음에도 무득점에 그치며 경기를 마치고 말았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개인적인 실수에서 골을 내줬다"라고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35분까지 4골을 실점했다. 불가능한 일이다. 팀은 책임을 져야 한다. 응원해준 팬들에게 미안하다. 그들을 실망시켰다"라고 팬들에게 사죄하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은 비단 선수의 실수뿐만 아니라 감독인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자신이 선수들에게 믿음을 주고, 선수들도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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