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경제인 사면복권 환영, 대규모 투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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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광복절 특사로 주요 경제인들이 사면 복권된 것을 환영하며 지역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기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지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이 사면 복권됐다"며 "침체한 경제 위기 극복에 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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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광복절 특사로 주요 경제인들이 사면 복권된 것을 환영하며 지역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기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지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이 사면 복권됐다"며 "침체한 경제 위기 극복에 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예전에도 경제인 사면으로 지역에 대규모 투자가 활발했던 때가 있었다"며 최근 수년 동안 대기업 총수들이 사면되고 경영에 복귀해 수조∼수십조 원을 투자한 사례를 언급했다.
또 "한 달 전쯤 서울 아시아 리더십 콘퍼런스 행사에서 이재용 부회장을 만났다. 삼성이 고향인 구미로 돌아오라고 말했는데 긍정의 신호가 있었다"며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기대한다"며 마무리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8월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 결정에 대해서도 "글로벌 경쟁에서 대한민국 경제 반등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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