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팬들 또 외면했다 "인사 거부하고 경기장 떠났다"

이민재 기자 2022. 8. 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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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행동이 또다시 논란이 되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화가 난 호날두는 경기가 끝난 뒤 맨유 팬들을 무시했다. 스티브 맥클라렌 코치와 말싸움을 벌였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맥클라렌 코치는 팬들에게 인사를 하러 가라고 권유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퉁명스럽게 거부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라며 "경기장을 찾은 맨유 팬들은 선수단에 야유를 보냈다. 팬들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호날두의 존경심이 부족하다고 비난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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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행동이 또다시 논란이 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0-4 대패했다.

전반전에만 내리 4골을 내줬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부임 후 2연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로써 맨유는 2경기 동안 1골, 6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날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경기 내내 공격을 이끌었으나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슈팅(6회)과 유효슈팅(2회)을 기록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최악의 경기를 펼친 맨유는 좌절하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단은 팬들을 찾아 인사하며 경기력에 대해 미안함을 표현했다. 결과가 안 좋았기 때문에 팬 서비스가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그러나 인사 대신 경기장을 떠난 선수가 있었다. 바로 호날두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화가 난 호날두는 경기가 끝난 뒤 맨유 팬들을 무시했다. 스티브 맥클라렌 코치와 말싸움을 벌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악수를 피하는 듯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맥클라렌 코치는 팬들에게 인사를 하러 가라고 권유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퉁명스럽게 거부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라며 "경기장을 찾은 맨유 팬들은 선수단에 야유를 보냈다. 팬들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호날두의 존경심이 부족하다고 비난했다"라고 언급했다.

한 팬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당신이 그의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좋은 모습이 아니다"라고 했고, 또 다른 게시물은 "호날두도 문제의 일부다. 그의 계약을 취소하라"라고 말했다.

호날두를 지지하는 팬도 있었다. 어떤 팬은 "그가 화낼 만하다. 그의 잘못이 아니다. 맨유 수비진이 4골을 허용했는데 왜 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한편 2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맨유의 일정은 험난하다. 오는 23일 우승 후보인 리버풀과 만난다. 이날 경기는 올드 트래포드 홈구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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