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마을기업 발굴·양성 아카데미 연다..무료 교육참가자 선착순 50명 모집

울산시청

울산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마을기업을 발굴·양성하기 위한 ‘마을기업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산시는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마을기업 아카데미’ 참가 신청을 받는다. 교육은 울산경제진흥원 5층 대회의실에서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7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마을기업에 대한 이해와 사업 모델, 마을기업 우수 사례,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이다. 아카데미 종료 후에도 교육 수료단체를 대상으로 마을기업 사업화와 공모 준비에 필요한 컨설팅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5인 이상의 출자법인 또는 주민으로 구성된 팀이면 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시청 홈페이지(ulsan.go.kr)에서 아카데미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이나 울산경제진흥원 마을기업지원단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여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마을기업이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기업을 말한다.

매년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며, 울산에는 60개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