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에 열받은' 호날두,원정석 팬 인사도 거부하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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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브렌트포드전 대패에 열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원정 팬 인사를 거부하고 그라운드를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14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는 '스티브 맥클라렌 수석코치가 호날두에게 원정 팬들에게 가서 인사할 것을 권했지만 호날두는 몇 마디 말을 나눈 후 (라커룸을 향하는)터널로 들어가버렸다'고 보도했다.
종료 휘슬 후 맨유 넘버 2 코치 맥클라렌이 원정석에서 맨유를 응원한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할 것을 권했지만 호날두는 이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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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브렌트포드전 대패에 열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원정 팬 인사를 거부하고 그라운드를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14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는 '스티브 맥클라렌 수석코치가 호날두에게 원정 팬들에게 가서 인사할 것을 권했지만 호날두는 몇 마디 말을 나눈 후 (라커룸을 향하는)터널로 들어가버렸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날 오전 1시30분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전반 35분만에 다실바(10분), 옌센(18분), 벤 미(30분), 음베우모(35분)에게 무려 4골을 내주는 졸전끝에 0대4로 완패했다. 개막 후 2경기에서 2연패하며 최악의 상황에 빠졌다. 호날두는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무의미한 슛만 난사했을 뿐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종료 휘슬 후 맨유 넘버 2 코치 맥클라렌이 원정석에서 맨유를 응원한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할 것을 권했지만 호날두는 이를 거부했다. 호날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만 원정 서포터석을 향했다.
메트로는 '37세 공격수 호날두는 여름 내내 이적설에 강하게 연루됐고 또 한번의 모욕적인 대패를 당한 후 이제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전까지 올드트래포드를 떠나는 일만을 열망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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