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과감하고, 덜 불편하게 돌아온 '마녀사냥' [OTT 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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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돌아온 '마녀사냥 2022' 더 과감해졌고, 덜 불편해진 이야기로 '요즘'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홍PD는 "'마녀사냥' MC들의 합이 점점 더 좋아진다"라며 "양지에선 다들 쉬쉬하지만 모두가 관심 있어하는 성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니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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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7년 만에 돌아온 '마녀사냥 2022' 더 과감해졌고, 덜 불편해진 이야기로 '요즘'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지난 5일 시작해 매주 금요일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티빙에서 공개되는 '마녀사냥2022'는 날 것 그대로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다루는 ‘노필터’ 오리지널 연애 토크쇼다.
7년 전 전국에 그린라이트 열풍을 일으킨 JTBC '마녀사냥'이 TV가 아닌 OTT 플랫폼에서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 것. '마녀사냥'의 컴백은 많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다.
과거에는 TV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성,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예능 트렌드를 이끌었지만, 현재는 각종 OTT 플랫폼과 유튜브 등 플랫폼과 채널의 다양화된 상황에서 고수위의 콘텐츠가 넘쳐나고 있다. '마녀사냥'만의 개성, 신선도가 떨어질 수도 있는 배경이었다.
동시에 대중문화 콘텐츠에 등장하는 성, 성관계, 연애 등의 소재에 대한 시청자들의 섬세하고 예민한 반응도 많아졌다. 돌아온 '마녀사냥'은 '과감하고 발칙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더욱 섬세한 균형감각을 보여줘야 했다.
'누구나 처음은 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첫방송에서, 처음과 관련된 '요즘 연애' 이야기를 다뤘다. 시청자들의 고민에 여성의 시각에서 또 남성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의견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뤘다. 신동엽이 중심을 잡고 섬세한 표현력의 김이나와 코드쿤스트의 토크가 이어졌다. 또 일명 'MZ세대'이기도 한 비비는 솔직하고 과감한 발언을 '복숭아맛' 느낌으로 센스있게 표현하며 한층 더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린라이트' '로멘트' 등 시청자들의 연애 고민을 나누는 것부터 , 요즘 연애 분위기가 어떤지 살펴보는 토크까지 흥미로운 장면들로 시작한 '마녀사냥'이었다.
'마녀사냥 2022'의 홍인기PD는 최근 뉴스1에 "'리부트'이기 때문에 무조건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었다"라며 "출연자들이 자유롭게 성과 연애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장을 만들면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폭력적인 방식으로 성과 연애를 다룬 이야기들은 무조건 배제했다"라며 "폭력적 방식이 아닌 즐거운 야한 농담과 청춘의 연애 고민들을 담아내고자 했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마녀사냥 2022'는 '마녀사냥'의 원년멤버 MC이자 '19금 토크'에서 센스있는 입담을 자랑해 온 신동엽을 중심으로 새로운 MC진을 꾸렸다. 신동엽과 코드쿤스트, 김이나, 비비가 새로운 '마녀사냥'을 이끌고 있다. 남, 녀, 20대부터 50대까지 분포된 MC진 구성은 또래의 남성MC 4명으로 이뤄진 과거의 '마녀사냥'보다는 더욱 다양한 시각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
홍 PD 역시 "다양한 세대와 성별의 의견을 균형감 있게 다루고자 했다"라며 "50대 신동엽, 40대 김이나, 30대 코드 쿤스트, 20대 비비 특정 성별이나 연령에 치우치지 않고 종합적인 의견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티빙 유료가입기여 콘텐츠 2위로 출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마녀사냥 2022'. 앞으로 매회 더욱 진해진 MC들의 케미스트리를 바탕으로 '마녀사냥'만의 개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홍PD는 "'마녀사냥' MC들의 합이 점점 더 좋아진다"라며 "양지에선 다들 쉬쉬하지만 모두가 관심 있어하는 성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니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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