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 아바타로 5800만뷰" 48% 뛴 YG엔터, 블랙핑크빛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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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역대급 복귀를 앞두고 YG엔터테인먼트 주가도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다.
블랙핑크 컴백으로 와이지엔터는 본격적인 실적 회복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컴백 여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높은 점은 아쉽지만 예상치를 뛰어넘는 블랙핑크의 팬덤 규모는 모든 것을 상쇄해준다"며 "3분기 블랙핑크와 트레져의 동반 컴백, 4분기 월드 및 일본 투어가 시작되면서 와이지엔터는 빅뱅 없이도 사상 최대 실적이 시작되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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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역대급 복귀를 앞두고 YG엔터테인먼트 주가도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다. BTS(방탄소년단)을 뛰어넘는 블랙핑크 돌풍을 기다리며 투자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코스닥 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대비 2400원(4.03%) 오른 6만1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6월 폭락장에서 기록한 4만1750원의 52주 신저가 대비 48.2% 오른 주가다.
블랙핑크는 오는 19일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 1년 10개월 만이다. 오는 9월16일에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표한다. 이후 약 150만명 규모 역대급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이번 복귀에 앞서 11일전 아바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3D 아바타 뮤직비디오 '레디 포 러브'(Ready For Love)는 공개 11일 만에 조회수 5796만회를 기록했다. 주간기준으로 데뷔하자마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하이브의 신인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쿠키(Cookie)' 조회수를 제친 수치다. 이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직접 등장하지 않았는데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급락했던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도 7월부터 빠른 속도로 질주하고 있다. 블랙핑크 컴백으로 와이지엔터는 본격적인 실적 회복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이날 주가 6만원대를 회복한 가운데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컴백 여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높은 점은 아쉽지만 예상치를 뛰어넘는 블랙핑크의 팬덤 규모는 모든 것을 상쇄해준다"며 "3분기 블랙핑크와 트레져의 동반 컴백, 4분기 월드 및 일본 투어가 시작되면서 와이지엔터는 빅뱅 없이도 사상 최대 실적이 시작되겠다"고 전망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완전체는 26개 도시 36회에 달하는 월드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일본, 남미 지역을 비롯한 일부 도시가 추가될 가능성이 크기에 월드투어 규모는 보다 커지겠다. 이에 3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블랙핑크가 견인하는 성과 확대를 제대로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분기 실적도 양호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1% 감소한 760억원, 영업이익은 10.7% 줄어든 93억원을 기록했다.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는 상대적으로 아티스트 활동이 부진했지만 하반기는 블랙핑크의 본격 활동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블랙핑크의 공연은 물론 앨범, 콘서트 등 파급 효과가 클 것이며 블랙핑크 외에도 트레져의 활발한 활동이 더해지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32편의 억대뷰 영상을 배출한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는 약 250억회에 육박하고 있다. 구독자 수는 현재 7640만명으로 이는 전세계 남녀 아티스트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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