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노인 10명 중 3명이 앓는 우울증, 치매와 구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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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매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비교적 젊은 사람들도 치매 걱정에 병원을 찾는다.
우울증은 경우에 따라 치매로 진행할 수 있는 위험요인 혹은 전조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한 사전 파악이 중요하다.
박 교수는 "우울증과 치매를 구분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인지 기능이 어떻게 나빠지는가'에 대한 내용"이라며 "현재의 인지 기능뿐만 아니라 2~3년 전 기억력에 대해서도 파악이 필요하며 지난해와 올해의 기억력도 비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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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2~3명이 경험한다고 알려진 매우 흔한 정신건강 문제다.
노년기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자주 느끼는 증상은 '기억력이 나빠졌다'는 것이다. 마치 치매에 걸린 것처럼 인지 기능의 문제를 심하게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가성 치매'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진짜 치매는 아니지만 치매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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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노년기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눠진다. 첫 번째 그룹은 2~30대에 우울증이 발생해 나이 들어서까지 지속되는 '조발성 우울증', 두 번째 그룹은 중년 이후에 우울증이 발생하는 경우로 '만발성 우울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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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는 "우울증과 치매를 구분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인지 기능이 어떻게 나빠지는가'에 대한 내용"이라며 "현재의 인지 기능뿐만 아니라 2~3년 전 기억력에 대해서도 파악이 필요하며 지난해와 올해의 기억력도 비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의 80% 이상은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퇴행성 질환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나빠지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일상 생활이 줄어들었을 때 우울증으로 인해 안하는 것인지 아니면 인지 기능에 문제가 있어서 실수가 생기고 못하는 것인지 잘 구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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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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