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침묵+부스케츠 퇴장' 바르셀로나, 라요전 0-0 무
바르셀로나가 개막전 라요 바예카노(이하 라요)를 상대로 승점 1점에 그쳤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스페인 라 리가’ 일정에서 라요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우스망 뎀벨레-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하피냐, 페드리-세르히오 부스케츠-파블로 가비, 조르디 알바-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에리크 가르시아-로날드 아라우호,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출전했다.
라요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세르히오 카메요, 알바로 가르시아-오스카르 트레요-이시 팔라존, 우나이 로페스-파테 시스, 프란 가르시아-알레한드로 카테나-플로리안 르죈-이반 발리우, 스톨 디미트리예프스키가 나섰다.
바르셀로나가 먼저 흐름을 가져갔다. 전반 11분 뒷공간을 빠져든 레반도프스키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바르셀로나가 공세를 유지했다. 전반 34분 공격 상화에서 페드리, 가비를 거쳐 우측면 뎀벨레가 박스 안쪽에서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1분 뒤에는 박스 앞 페드리가 뎀벨레의 패스를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라요는 역습을 노렸다. 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뒷공간을 파고든 알바로가 박스 안쪽에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 바르셀로나가 흐름을 잡은 가운데 라요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6분 상대 볼을 끊어낸 뒤 카메요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다.
양 팀은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프렝키 더 용, 세르지 로베르토, 안수 파티(후반 15분)를, 라요는 오스카르 발렌틴, 라다멜 팔카오(후반 16분)을 투입했다.
바르셀로나가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20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파티가 박스 앞쪽에서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3분 뒤 수비 맞고 흐른 볼을 부스케츠가 잡은 뒤 먼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다시 한번 디미트리예프스키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바르셀로나가 총공세로 나섰다. 프랑크 케시에(후반 27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후반 37분)을 투입하며 공격을 더했다. 이어 후반 39분 레반도프스키의 크로스를 받은 오바메양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가 걷어냈다. 이어 흐른 볼을 레반도프스키가 재차 밀어넣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경기 막판 바르셀로나는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부스케츠가 상대에게 거친 파울을 가했다. 앞서 경고를 받은 상황에서 두 번째 옐로 카드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 이어 상대 공격에 당하며 팔카오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위기를 모면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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