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웹툰' 김세정, 父고창석에 유도 은퇴선언 후 오열 [결정적장면]

유경상 2022. 8. 1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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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이 부친 고창석에게 유도 은퇴를 선언한 뒤 홀로 오열했다.

8월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6회(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에서 온마음(김세정 분)은 부친 온기봉(고창석 분)에게 취업 사실을 고백했다.

온마음은 유도 복귀를 강요하는 부친 온기봉에게 취직 사실을 고백 "실패라고 생각해도 좋고 포기라고 생각해도 좋다. 그런데 이대로도 내 삶이다. 내가 겪고 깨닫고 감수해야 하는 내 인생이다"고 말한 뒤 홀로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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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이 부친 고창석에게 유도 은퇴를 선언한 뒤 홀로 오열했다.

8월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6회(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에서 온마음(김세정 분)은 부친 온기봉(고창석 분)에게 취업 사실을 고백했다.

온마음은 유도 복귀를 강요하는 부친 온기봉에게 취직 사실을 고백 “실패라고 생각해도 좋고 포기라고 생각해도 좋다. 그런데 이대로도 내 삶이다. 내가 겪고 깨닫고 감수해야 하는 내 인생이다”고 말한 뒤 홀로 오열했다. 온마음은 “잘했어”라며 스스로를 토닥였다.

반면 온기봉은 아내 황미옥(황영희 분)에게 “1년 계약직 진짜 다닌다고 하냐. 끝나면 뭐한다고 하냐”며 딸 온마음을 계속 걱정했다. 이에 황미옥은 “알아서 하겠지. 계속 다니든 다른데 취직하든. 축하는 해줬냐. 다들 가고 싶어 하는 회사에 떡하니 붙었다. 축하받고 싶었을 거다. 그래야 마땅한데 죄인처럼 숨어만 다녔다”고 꼬집었다.

온마음 동생 온누리(윤서아 분)도 “내가 네온 입사했으면 아빠 플래카드 붙이고 춤도 췄을 거다”고 말했다. 황미옥은 “마음이 죄인 아니다. 자기 뜻대로 사는 게 당연한 성인이다”며 남편을 설득했고 온기봉도 조금씩 생각을 달리하기 시작했다. (사진=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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