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가망신했다가 인생 역전에 성공..투자의 감각을 길러라" [신간]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2. 8.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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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투자의 감각'은 시장이 보내는 위기와 기회의 신호를 포착하는 비결을 담았다.

저자는 대공황, 닷컴버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유동성과 안정성이 떨어진 이 시련의 계절이 야수의 심장을 가진 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변수에 따라 돈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고, 그렇게 달라진 돈의 발자국을 추적하는 법을 하나하나 깨치는 과정에서 투자 수익률에서 대역전극을 펼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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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감각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신간 '투자의 감각'은 시장이 보내는 위기와 기회의 신호를 포착하는 비결을 담았다.

저자는 대공황, 닷컴버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유동성과 안정성이 떨어진 이 시련의 계절이 야수의 심장을 가진 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침체의 먹구름 속에서도 투자 타이밍을 찾아낼 수 있다면 말이다.

△거시경제를 읽는 독창적 관점과 △경제적 창의력은 저자가 말하는 투자 감각의 핵심이다. 책은 이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반드시 알아야 할 경제지식을 핵심적인 지표와 다양한 투자 사례를 바탕으로 흥미롭게 수록했다.

또한 책에는 저자의 투자 암흑기와 그것을 극복해낸 생생한 이야기도 실렸다. 저자는 사회 초년생 시절의 치기 어린 투자로 인생의 경로가 어긋났다.

그는 1996년 주식투자로 강남 아파트 한 채 값을 날렸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단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보험영업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세번째 투자실패로 친구에게 생활비를 빌리는 신세로 전락했다.

본격적인 투자 공부는 그때부터였다. 닥치는 대로 경제서를 읽으면서 금리와 환율, 통화량과 인플레이션 등 거시경제 핵심 지표의 변화에 따라 경제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파악해나갔다.

저자는 변수에 따라 돈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고, 그렇게 달라진 돈의 발자국을 추적하는 법을 하나하나 깨치는 과정에서 투자 수익률에서 대역전극을 펼쳐냈다. '빅 쇼티지'는 저자가 이 과정에서 개발한 종목 선정법이다.

저자는 '빅 쇼티지'를 통해 삼성전자가 아닌 'DB하이텍, 아시아제지, 심텍'에 투자해 성공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책에는 이외에도 뉴스와 이슈 속에 숨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저자만의 가치투자 방법과 특정 기술이나 산업이 창조해낼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면서 투자해 수익을 거둔 사례까지 담아냈다.

◇ 투자의 감각/ 이명로(상승미소) 지음/ 비즈니스북스/ 1만70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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