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물량 20% 확대

배지윤 기자 2022. 8.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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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이색 상품과 친환경 패키지를 앞세워 이달 22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고객 수요가 많은 친환경·이색 선물세트를 작년보다 20% 늘려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해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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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상품·친환경 패키지 앞세운 추석 선물세트
신세계백화점 이색 과일 세트(신세계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이색 상품과 친환경 패키지를 앞세워 이달 22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물량은 지난해 추석보다 20% 늘린 45만여 세트이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애플망고·황금향 등 이색 과일과 유명 맛집 협업 상품은 고객들의 좋은 반응 속 해마다 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추석, 30% 비중을 차지했던 이색 과일 선물세트를 올 추석에는 50%까지 늘려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알찬 멜론 혼합세트·영광 망고 혼합세트·샤인머스캣 사과·배 세트 등이 있다.

모퉁이우·우텐더·R고기 등 국내 유명 맛집과 협업한 선물세트도 올해 물량을 2배 늘렸다. 특히 올해 추석부터 세계적인 요리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와 함께 스테이크 세트 등을 처음으로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르 꼬르동 블루 홈파티 세트·르 꼬르동 블루 스테이크 세트 등이 있다.

친환경 선물세트도 확대한다. 신세계는 친환경 소비 문화 정착을 위해 분리배출이 가능한 친환경 과일 트레이와 칸막이를 올 추석부터 사과·배 선물세트에 적용해 추후 확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포장 비중도 높인다. 과일 선물세트에 도입된 친환경 박스의 경우 기존 50%에서 80%까지 확대 선보인다. 앞서 신세계는 작년 추석부터 환경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無)코팅 재생 용지에 콩기름 인쇄로 종이박스를 제작, 친환경 과일 선물세트를 선보인 바 있다.

축산과 수산 선물세트를 담는 친환경 보냉백도 확대 도입한다. 작년 추석, 신세계가 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선보인 친환경 보냉백을 기존 75%에서 전 상품 대상으로 사용 범위를 늘린 것이다.

신세계가 도입한 친환경 보냉백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단인 R-PET와 폐의류·종이 보드 등으로 제작했으며, 보냉 효과도 뛰어나 환경 오염의 우려가 있는 기존 합성수지 보냉백을 대체하고 있다.

추석 당일까지 SSG닷컴을 통해서도 4200여개의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는 온라인 전용 백화점 상품을 작년 추석보다 30% 늘리는 등 비대면 수요 잡기에도 나서는 것이다.

먼저 신선 식품에서는 1++등급 이상의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외에도 전라남도의 '녹색한우', 대구 '팔공참한우' 등 지역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의 상품을 2배 이상 확대해 선보인다.

한우 외에도 발효:곳간의 '유기농세트', 불로동 주유소의 '참기름 실속세트', 오설록 '쓱 텀블러 세트' 등 트렌디한 브랜드의 선물세트도 함께 소개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고객 수요가 많은 친환경·이색 선물세트를 작년보다 20% 늘려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해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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