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수들 실종"..'0-4 대참사' 향한 조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연패로 인해 팬들에게 조롱받고 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일정에서 브렌트포드에게 0-4대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이날 브렌트포드의 압박에 고전했다. 상대 압박에 전반전에만 4골을 헌납하며 흔들렸고, 후반전에는 선수 교체를 통해 만회에 나섰으나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텐 하흐 감독은 리그 개막 후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1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홈경기에서 전반전에만 상대에게 2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후반전에는 상대 자책골로 추격했으나 1-2로 패했다.
이후 이번 경기에서도 패배하며 최악의 출발을 알렸다. 더욱이 이날 연패로 텐 하흐 감독은 1921년 11월 이후 맨유 부임 후 첫 2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한 감독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쓰게됐다.
이런 상황에 맨유의 부진에 대한 조롱이 이어졌다. 축구 매체 ‘brfootball’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유 선수들을 브렌트포드전에서 실종됐다”라며 맨유 선수들이 투명인간이 된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팬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팬들은 “10점 만점에 10점짜리 사진 편집”, “맨유가 얼마나 최악이었는지 봤다”, “맨유가 다시 잘할 수 있을거라 믿어”, “이곳은 맨유를 싫어하는 거 같다”, “고스트 모드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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