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적 + 처참 + 무기력했다' 맨유, 브렌트포드전 0-4 대패..'텐 하흐 2연패'

김영훈 온라인기자 입력 2022. 8. 14.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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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 후 실망하는 맨유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 Images 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브렌트포드에게 대패를 당했다.

맨유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일정에서 0-4 대패를 당했다.

홈팀 브렌트포드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브라이언 음뵈모-아이반 토니, 리코 헨리-마티아스 옌센-크리스티안 뇌르고르-조쉬 다 실바-하론 히키, 벤 미-폰투스 얀손-매즈 로에르슬레브, 다비드 라야가 출전했다.

원정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커스 래시포드-브루노 페르난데스-제이든 산초, 프레드-크리스티안 에릭센, 루크 쇼-리산드로 마르티네스-해리 매과이어-디오구 달로트, 다비드 데 헤아가 나섰다.

전반전부터 브렌트포드가 몰아쳤다. 전반 9분 상대 볼을 뺏어낸 뒤 다 실바가 박스 앞쪽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가져가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9분 뒤 상대 골킥 상황에서 볼을 뺏은 옌센이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2-0리드를 잡았다.

브렌트포드의 득점이 이어졌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토니가 헤딩으로 내준 볼을 미가 머리로 재차 연결하며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어 전반 34분에는 상대 코너킥 후 역습 상황에서 음뵈모가 침착하게 기회를 마무리 지으며 네 번째 득점을 올렸다.

후반전 맨유가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리산드로, 쇼, 프레드를 빼고 라파엘 바란, 타이렐 말라시아, 스콧 맥토미니를 투입했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맨유는 안토니 엘랑가(후반 15분), 도니 반 더 비크(후반 41분)를, 브렌트포드는 비탈리 야넬트(후반 17분), 요아네 위사, 섄 던 밥티스트(후반 29분), 매즈 뵈크 쇠렌센, 프랭크 오니에카(후반 35분)를 투입했다.

맨유도 골문을 노렸다. 후반 35분 말라시아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흘렀고 이를 에릭센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이후 맨유는 경기 막판까지 고군분투했으나 만회골을 터트리지 못헀다. 결국, 경기는 0-4로 종료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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