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군용기 13대, 대만 해협 중간선 넘었다".. 상시화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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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이후 중국군이 대만 해협 중간선을 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대만 국방부는 13일 오후 5시(현지시간)까지 중국 군용기 13대가 대만 해협 중간선을 넘어 즉각 전투기를 출격하고 기체 추적을 위한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중국군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전까지 방공식별구역(ADIZ) 진입을 통한 무력시위를 벌여왔지만, 방문 이후에는 대만 해협 중간선 동쪽으로 군용기, 군함을 보내는 등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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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이후 중국군이 대만 해협 중간선을 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대만 국방부는 13일 오후 5시(현지시간)까지 중국 군용기 13대가 대만 해협 중간선을 넘어 즉각 전투기를 출격하고 기체 추적을 위한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대만 해협 중간선은 비공식 경계선으로, 지난 1954년 12월 미국과 대만 간 상호방위 조약이 체결된 후 1955년 미국 공군 장군 벤저민 데이비스가 중국과 대만 간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선언했다.
지난 2~3일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중국군은 최근 대만 봉쇄 군사 훈련을 벌였다. 지난 10일 이 훈련은 종료됐지만, 전투 대비 순찰을 상시화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중국군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전까지 방공식별구역(ADIZ) 진입을 통한 무력시위를 벌여왔지만, 방문 이후에는 대만 해협 중간선 동쪽으로 군용기, 군함을 보내는 등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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