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 미친 활약! 2골 2도움' 아스널, 레스터 4-2 격파..'리그 2연승'

김영훈 온라인기자 입력 2022. 8. 14. 00:56 수정 2022. 8. 14. 01: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득점 후 세레머니 중인 아스널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 Getty Images 코리아



아스널이 레스터 시티를 꺾고 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전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카브리엘 제주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마르틴 외데고르-부카요 사카, 그라니트 자카-토마스 테예 파티, 올렉산드르 진첸코-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벤 화이트, 아론 램스데일이 출전했다.

레스터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제이미 바디-제임스 메디슨, 제임스 저스틴-키어넌 듀스버리 홀-윌프리드 은디디-유리 틸레망스-티모시 카스타뉴, 다니엘 아마티-조니 에반스-웨슬리 포파나, 대니 워드가 나섰다.

아스널이 흐름을 잡으며 앞서갔다. 전반 23분 박스 안쪽에서 짧은 패스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마르티넬리, 자카를 거쳐 제주스가 기회를 잡았고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아스널은 격차를 벌렸다. 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티넬리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뒤로 흘렀고 골문 앞 제주스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레스터가 추격했다. 후반 8분 에반스의 롱패스를 저스틴이 헤딩으로 연결한 가운데 살리바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며 자책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스널이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10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잡는 과정에서 볼을 놓쳤고 이를 제주스가 자카에게 내주며 추가 득점을 올렸다.

레스터가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8분 데니스 프라트, 파트슨 다카, 켈레치 이헤아나초를 투입하며 중원과 공격을 강화했다. 이어 만회골을 터트렸다. 후반 28분 수비 뒤로 파고든 메디슨이 이헤아나초의 패스를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아스널이 다시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31분 상대 빌드업을 끊어낸 뒤 역습 상황에서 제주스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넬리가 박스 앞쪽에서 왼발로 슈팅을 가져가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레스터가 반격에 나섰으나 아스널이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4-2 스코어를 지켜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 저작권자(c)스포츠경향.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