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포든 나란히 1골 1도움' 맨시티, 본머스전 4-0 대승..'홀란드 1도움'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8. 1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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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세레머니 중인 맨시티 선수들. Getty Images 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승격팀 본머스를 상대로 4골을 몰아쳤다.

맨시티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필 포든-엘링 홀란드-리야드 마레즈, 일카이 귄도안-로드리-케빈 더 브라위너, 주앙 칸셀루-네이선 아케-후벵 디아스-카일 워커, 에데르송 모랄레스가 출전했다.

본머스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키에퍼 무어, 라이언 크리스티-마커스 타버니어, 잭 스테이시-루이스 쿡-벤 피어슨-아담 스미스, 로이드 켈리-크리스 메팜-제퍼슨 레르마, 마크 트레버스가 출전했다.

맨시티가 흐름을 잡으며 앞서갔다. 전반 18분 워커의 패스를 받은 귄도안이 홀란드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침착하게 슈팅을 가져가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격차를 벌렸다. 전반 31분 우측면에서 패스를 받은 더 브라위너가 박스 앞까지 돌파 후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슈팅을 가져가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6분 뒤 역습 상황에서는 마레즈, 더 브라위너를 거쳐 포든이 세 번째 득점을 올리며 3-0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맨시티는 잭 그릴리쉬(후반 1분), 베르나르두 실바, 존 스톤스(후반 18분), 훌리안 알바레스(후반 29분)을, 본머스는 필립 빌링, 주니오르 스타니슬라스(후반 18분)을 투입했다.

맨시티의 득점이 이어졌다. 후반 34분 좌측면을 파고든 칸셀루가 수비를 제치고 패스를 내줬고 골문 앞 레르마 맞고 골문 안으로 향하며 네 번째 득점을 뽑아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맨시티가 흐름을 유지한 가운데 경기는 4-0으로 종료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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