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호날두 꺼내들었다'..맨유, 브렌트포드전 선발 명단 공개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8. 1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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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유 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브렌트포드 원정길에 올랐다.

맨유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커스 래시포드-브루노 페르난데스-제이든 산초, 프레드-크리스티안 에릭센, 루크 쇼-리산드로 마르티네스-해리 매과이어-디오구 달로트, 다비드 데 헤아가 나선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의 맨유는 지난 개막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앙토니 마샬(27)의 부상과 호날두의 프리시즌 불참으로 인해 에릭센, 브루노를 이용한 가짜 9번(펄스 나인) 전술을 사용했다.

그러나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에만 상대에게 2골을 내줬으며, 후반전에는 선수 교체로 변화를 가져갔으나 상대 자책골로 한 점 만회했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으며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데뷔전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를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 경기 후반 7분경 투입돼 공격을 책임졌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번 경기 텐 하흐 감독과 호날두가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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