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중' 김다현, 체중 하위 3%→"12kg 증가 필요" 충격 진단 ('살림남2')[Oh!쎈 종합]

박하영 입력 2022. 8. 13. 23:58 수정 2022. 8. 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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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살림남2’ 홍성흔과 아들 홍화철 군은 포경 수술에 대립했다. 특히 김다현이 충격적인 건강 진단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홍성흔의 아들 홍화철 군이 포경 수술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했다.

이날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은 변기에 소변을 묻히는 아들에게 “네가 닦아라. 네가 보고 튀었으면 닦는 습관을 들이면 이렇게 안 튈 거다. 이렇게 다 같이 사는 집에”라며 분노했다. 이를 본 홍성흔은 “무조건 포경수술 해야한다고 본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빠도 많이 혼났다. 포경 수술 하고 나서 그런 일이 확률적으로 줄더라”며 수술을 권했다. 그러나 홍화철 군은 “차라리 변기 폭을 늘려달라”라며 강하게 거부했다.

홍성흔은 “왜 하기 싫냐. 남들 다 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화철 군은 “그건 아빠 세대고 요즘 애들이 하는 거 봤냐”며 발끈했다. 이를 들은 박준형은 “우리 때는 안 하면 창피한 건데 요즘은 하면 창피한 거구나”라며 세대 차이에 놀라워 했다. 또한 홍성흔이 청결 문제를 언급하며 포경 수술을 언급하자 홍화철 군은 “천억 금을 준다고 해도 안 할 거야”라고 말했다.

이후 홍성흔은 아들과 야구부 친구들을 데리고 비뇨기과 전문의인 13만 유튜버 홍성우 원장을 찾았다. 홍성우 원장은 “포경수술에 장단점을 알아야 한다”며  “수술을 하고 일주일 뒤면 고통은 없어진다. 그리고 포경수술을 하면 작아진 다는 말은 틀린 거다. 손톱 물어 뜯는다고 몸무게가 줄어드냐 아니다”라며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했다. 그러면서 “에이즈 감염 확률도 적어진다”라며 위생관리의 장점을 들어 성교육을 이어갔다.

반면 김봉곤-전혜란 부부는 도통 밥을 잘 먹지 않는 김다현을 걱정하며 아침부터 말다툼을 벌였다. 김봉곤은 “엄마 닮아서 그렇다”고 말했고 전혜란은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며 반박했다. 심지어 행사를 위해 준비하던 도중 코피를 흘리는 김다현의 모습에 전혜란은 놀랬다. 전혜란은 “코피를 안 흘리던 아이가 흘리니까 놀랐다.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로 향하던 차 안, 전혜란은 김다현에게 “일정들을 조정할까 싶다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김다현은 “지금 별로 안 힘들다 지금이 좋다. 코피는 코파서 그런 거다. 방송하는 게 좋다”라며 부모님을 안심 시켰다. 행사에 도착한 김다현은 전혜란이 건네는 사과조차 제대로 먹지 않자 전혜란은 속상함을 드러냈다. 대기실로 들어온 가야금 선생님 역시 김다현을 안고서 “왜 이렇게 말랐냐”며 걱정해 했다.

결국 김봉곤-전혜란 부부는 행사를 마친 뒤 김다현을 이끌고 한의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를 듣기 위해 한의사를 만난 세 사람. 전혜란은 “다현이 먹이는 게 힘들다 코피도 안 흘리던 애가 코피도 흘렸다”고 말했다. 이에 한의사는 “다현이 몸무게가 하위 3%다. 뒤에서 세 번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소화기는 괜찮지만 간과 신장이 약해서 건강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김봉곤은 “저체중이 계속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냐”고 물었다. 한의사는 “다현이는 유전적으로 봤을 때 164cm까지 클 수 있다. 그런데 지금 이 상태로 보면 158cm까지 밖에 안 클 거다. 12kg 정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와 김봉곤은 딸 김다현을 위해 말린 개구리를 구해왔다. 그러나 이를 본 김다현은 놀라 비명을 질렀고 이내 울음을 터트렸다. 김다현은 “죽어도 안 먹겠다”며 끝까지 거부했고 김봉건은 머쓱해 했다.

한편, 이천수-심하은 가족은 이천수의 후배 가족들과 함께 인천 강화도로 여름 여행을 떠났다. 이천수의 후배들은 이천수를 향해 “아우라가 느껴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이천수는 뿌듯해 했다. 이후 이들은 이천수에게 족구 대결을 제안했다. 이천수 아내 심하은은 이천수를 도발. 결국 이천수 팀 대 심하은 팀으로 대결을 펼쳤다. 초반에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던 이천수는 남다른 실력을 뽐내는 심하은의 모습에 당황했다. 결국 진지한 대결을 두 부부. 그러나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천수의 모습에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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