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광복절 의미 되새겨요!
[KBS 울산] [앵커]
제77주년 광복절을 앞둔 주말, 울산에서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렸습니다.
어린이들은 태극기를 그리고 색칠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웠습니다.
보도에 최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색연필을 든 어린이들이 종이에 그려진 태극기 그림에 색을 칠합니다.
빨갛고 파란 태극 무늬에다 모서리의 사괘까지 그려넣으니 어느새 태극기가 완성됩니다.
한 쪽에선 태극기가 그려진 컵 받침 만들기도 한창입니다.
[서윤서/초등학교 4학년 : "다음부터 더 잘 그릴 수 있겠고, 태극기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사괘가 그려진 플라스틱 조각을 차례로 막대에 끼우고, 가운데 태극 문양을 더하니 태극기 바람개비가 완성됩니다.
중구 외솔기념관에서는 광복절까지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합니다.
또 이달 한 달 간 태극기 팽이 만들기와 태극기 꾸미기 등 상시 체험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장자랑/울산 중구청 문화관광과 주무관 : "참여하시는 분들께서 광복절의 의미도 떠올리고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셨던 외솔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광복절을 기념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역사의 한 순간을 기리며, 뜻 깊은 주말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최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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