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춘 "이혼 후 두문불출, 결혼한 줄 모르는 사람들도 있어" (동치미)

배우 이효춘이 이혼을 고백했다.

8월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이효춘이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섭외를 거의 수년간 했는데 드디어 허락하셨다”며 이효춘 출연을 반겼고 최은경은 “여기 앉아계시니까 괜찮냐”며 이효춘에게 출연 소감을 물었다.

이효춘은 “지금도 떨리고 내가 과연 잘한 결정인가. 지금도 도망가고 싶고 너무 부끄럽다”고 고백했고 최은경은 “부끄럽다고요?”라며 의아해 했다. 이에 이효춘은 “친한 동료에게도 아직까지 한 번도 입 밖에 내본 적이 없다. 내가 이혼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이혼을 고백했다.

이어 이효춘은 “저 여자가 결혼했나? 그런 사람도 있었다. 이혼하고 이삼년간 가장 친한 친구들도 일절 안 만나고 두문불출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숙은 “40년간 우정과 애정을 돈독하게 해 온 언니인데 천진난만하고 만년 소녀인데 저격수 아닌 저격수로 제가 나왔다. 그녀의 사생활을 파헤친다는 마음으로 나왔다”며 이효춘의 절친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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